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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소바에 담긴 비극적 역사?
어린 시절 동네에 국수공장이 있었다. 빨랫줄 같은 곳에 국수가 매달려 있었다. 햇볕에 말리던 국수는 마치 과자 같았다. 엄마는 국수공장 옆을 지날 때면, 주인 허락도 받지 않은 채 국수를 한 가닥 잘라서는 간식인 양 내게 주었다. 마른 국수는 밀가루의 텁텁함이 약간 남아 있었고 짭짤했으며, 오도독 소리를 내며 씹혔다. 그때 내게 국수란 그저 그런 것이었다. 국수 또는 면 요리에 빠진 건 다 자라서였다. 일본에서 신세계를 만났다. 엄청나게 치대서 만드는 반죽과 적절한 숙성, 그리고 기묘한 탄성은 면이란 이렇다는 걸 보여주는 교범...
2018-04-19 환타 (여행작가)
옥상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
밀린 서면을 쓰려고 출근한 일요일이었다. 사무실 전화가 울렸다. 주말에는 사무실로 전화가 와도 잘 받지 않는데, 딴생각을 하다가 얼떨결에 받았다. 전화기 너머에서 어눌한 한국말이 들려왔다. 목소리가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이상한 전화인가 싶어 끊으려고 했다. 그녀는 자신이 결혼 이주 여성이라고 소개했다. 수화기를 내려놓을 수 없었다. 남편과는 몇 년 전 이혼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여성이었다. 최저임금에 가까운 급여를 받으며 공장에 다니고 있었는데, 사장이 계속 성추행을 했고 최근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했다. 여러 정황상 사...
2018-04-19 이은의 (변호사)
반려동물 죽음에 “유급휴가 쓸게요”
이해받지 못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적었다. 뒷말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냥 ‘개인 사유’라고 쓰면 편했다. 하지만 사유를 정확하게 적는 일 역시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했다. 4개월 전 서혜진씨(가명·32)는 연차휴가를 내면서 사유 난에 ‘반려동물 장례 관련’이라고 적어 결재를 올렸다. “반려동물의 죽음이 누군가에게는 휴가를 써야 할 만큼 중요한 일이라는 걸 알리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어요.” ‘난이’를 만난 건 5년 전이었다. 고된 업무를 마치고 문을 열고 들어설 때 텅 빈 집의 어둠이 부쩍 막막하던 ...
2018-04-19 장일호 기자
계속 얻어맞아도 ‘가드를 올리고’
빨간색 권투 글러브를 낀 채 ‘가드를 올리고’ 있는 우람한 체구의 권투 선수가 링 위에 서 있다. 나는 권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 그 좋아하던 ‘주말의 명화’를 아버지가 애청하던 권투 중계에 매번 빼앗기면서, 권투 좋아하는 남자와는 절대 결혼하지 않으리라 굳은 결심을 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 표지에는 왠지 마음을 빼앗겼다. 거의 90%를 차지하는 하늘색 배경. 그저 스케치 같은 간결한 그림에 빨간 글러브를 대비시키려는 걸까? 책을 읽고 나니 이유를 알겠다. 권투 경기를 산 오르기에 비유한 글의 배경 색이다. 가드...
2018-04-19 김서정 (동화작가·평론가)
한국 스카의 역사, 킹스턴 루디스카
허클베리핀 이기용이 만난 뮤지션 ➅ 킹스턴 루디스카 원치 않는 수많은 소리 속에 노출된 현대인들이 이어폰을 낀 채 음악을 홀로 듣는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그러나 녹음 기술이 발달하기 전까지 모든 음악은 바로 눈앞에서 연주되었다. 라이브 음악이었다. 함께 모여 음악을 들을 때 사람들은 혼자일 때와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한다. 공연장에서 음악이 울려 퍼지기 전까지는 모두 각각 개인이지만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면 그들은 하나로 움직이는 공동체가 된다. 관객들은 같이 느끼고, 같이 소리 지르고, 같이 춤을 춘다. 사람들을 기쁘게...
2018-04-19 이기용 (밴드 허클베리핀 리더)
“잊지 않겠습니다” 예술로 기억하는 세월호
재난과 예술은 어찌 보면 호혜적이다. 예술가들은 참사에서 영감을 얻고, 그들의 작품은 피해자들을 위로한다. 4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도 그렇다. 전국 각지에서 세월호를 소재로 한 예술작품이 나오고 문화행사가 열렸다. 형식과 내용은 천차만별이지만 ‘기억’이라는 목적은 같다. 박근혜 정부는 세월호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에게 적대적이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이빙벨>이 상영되지 않도록 외압을 가하고, 세월호 시국선언을 한 인사들을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넣었다. 정권이 바뀐 뒤 맞은 첫 4월, 봇물 터지듯 나온 ‘세월호 예술’을 소...
2018-04-18 이상원 기자
엄마와 딸은 다 그런 거야?
“어머니가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면 그건 대부분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었다.” 리베카 솔닛이 쓴 책 <멀고도 가까운>에서 이 구절을 처음 발견했을 때, 나는 잠시 책을 덮고 생각했다. 당신이 한 일은 없고 당신에게 일어난 일만 가득했던 내 엄마의 넋두리를 하나하나 떠올리며 생각했다. 세상 엄마들은 다 그런 거야? “어떤 어머니에게, 내 어머니에게 딸은 나눗셈이지만, 아들은 곱셈이다. 딸은 어머니를 줄어들게 하고 쪼개고 무언가를 떼어가지만, 아들은 뭔가 덧붙여주고 늘려주는 존재인 것이다.” 같은 책에...
2018-04-16 김세윤 (영화 칼럼니스트)
미원의 원조 아지노모토의 조선 점령기
‘미원’의 원조 조미료인 아지노모토(味の素)는 시작부터 기세등등했다. 발매하자마자 광고를 통해 아지노모토가 제국의 영광만큼이나 영광스러운 제품이라고 윽박질렀다. 이학과 공학에 힘입은 이 제품이 제국 기술력의 상징이라고 뽐내기도 했다. 1909년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발매한 뒤, 1910년 조선에 발을 디딘 이후로 1937년 중일전쟁 발발 전까지 줄곧 조선에서 가장 손이 큰 광고주가 아지노모토 사(社)였다. 아무렇게나 뿌려댄 것도 아니었다. 일상생활의 세목 곳곳에, 그야말로 촘촘한 계산을 하고 또 해서 아지노모토를 광고했고, 그...
2018-04-13 고영 (음식문헌 연구자)
최정상을 비난하는 개똥 같은 이유
브루노 마스. 팝 음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모를 수가 없는 최고 인기 뮤지션이다. 만약 그 이름이 낯설다면 이 곡부터 감상해보길 권한다.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우리나라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던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다. 이 외에도 브루노 마스의 히트곡은 무진장 많다. 애절한 발라드 ‘웬 아이 워즈 유어 맨(When I Was Your Man)’, 그리고 무엇보다 결혼식 축가로 사랑받은 ‘매리 유(Marry You)’ 등이 이를 증명한다. 그중에서도 프로듀서 마크 ...
2018-04-12 배순탁 (음악평론가·<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
형제여 어디로 가려는가 그 길은 막다른 길인데
한 게임 개발사 정규직 일러스트레이터가 메갈리아(메갈)로 ‘적발’됐다. 자신의 SNS 계정으로 한국여성민우회 등을 팔로잉했다는 이유였다. 개인 계정에 사과문을 올리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회사 대표는 해당 일러스트레이터와 면담한 내용을 Q&A로 정리해 공지로 올렸다. 요약하자면 “해당 직원을 조사해보니 ‘사회적 분열과 증오를 야기하는’ 메갈이나 페미니즘 같은 ‘반사회적인 사상’에 물든 게 아니라 그저 뭘 잘 모르고 한 일”이라는 내용이었다. 게임 유저들은 만족하지 않았다. 공지 밑에는 메갈이 분명한데도 해고하지 않았다며 ‘분...
2018-04-11 최태섭 (문화평론가)
“컬링 해설할 맛 납니다”
선수들을 제외하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유명해진 사람일지도 모른다. 이재호 KBS 해설위원(42·사진)은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해설했다. ‘아, 약하다는데요’ ‘됐어요 됐어요!’ 하는 그의 추임새는 전 국민을 들었다 놓았다 했다. 아나운서와 주고받는 만담으로 ‘아재 콤비’라는 애칭을 얻었고, 전술 그래픽인 ‘컬링노트’는 온라인에서 ‘망상노트’라고 불렸다. 평창에서 그는 선수들 못지않게 사인 요청을 많이 받았다. 이재호 해설위원은 현재 서울특별시청 컬링팀 감독이다. 2007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
2018-04-10 이상원 기자
뛰어난 래퍼는 탁월한 시인
2012년 여름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는 화성에 있는 로봇 큐리오시티를 통해 지구의 음악을 우주로 전송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날 우주에 울려 퍼진 음악은 바로 힙합 뮤지션 윌 아이 엠의 ‘리치 포 더 스타스(Reach for the stars)’였다. 사실 힙합은 대중음악 장르 중에서 비교적 최근에 태어났지만 이제 랩과 힙합을 모르면 21세기 대중음악과 대중문화를 이해한다고 말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국내에서도 한 케이블 방송사의 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수년간 선풍적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최근에는 ‘...
2018-04-05 이기용 (밴드 허클베리핀 리더)
“주연 배우 코 잘라라” 인도 극우파 난동
영화 한 편을 보는 게 이리 두렵기는 처음이다. 영화를 제작할 때부터 세트장 파괴가 이루어졌고, 인도 4개 주 정부는 영화의 상영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이 영화 상영을 막은 4개 주의 금지 조치를 철회하자 극장이 불탔고 도로가 점령됐다. 지난 1월 말 개봉한 인도 영화 <파드마바트> 때문이다.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인도 남부로 이동해야 하는 우스꽝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영화 상영으로 소요 사태가 발생한 라자스탄·구자라트·하르야나· 마디아프라데시 주는 피해야 했다. 뭄바이가 있는 마하라슈트라도 극우세가 만만찮은 곳...
2018-04-04 환타 (여행작가)
실패할 수 없는 시대의 선곡 서비스
지인 소개로 음악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을 만나 얘기를 나누었다. 미국에서 일하는 그와 꽤 오랫동안 시간을 보냈는데,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있어 적어본다. “지금 미국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계 인사가 누구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그의 대답은 의외였다. 바로 ‘스포티파이 큐레이션 서비스 담당자들’이라는 것이었다. 과연, 그럴 만하다 싶었다. 스포티파이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다. 스트리밍이 곧 진리인 지금 시대에 이곳에서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선곡 담당자...
2018-04-04 배순탁 (음악평론가·<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
“트럼프의 정신감정을 요구합니다”
2016년 11월8일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다음 날 아침. 밴디 리 교수(예일 대학 의과대학원 법·정신의학부)는 쇄도하는 전화와 이메일에 넋이 나갈 지경이었다. 트럼프 후보 당선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에 대해 우려하는 각계의 목소리들이 폭력 연구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그를 긴급히 찾고 있었다. 우려는 빗나가지 않았다. 트럼프 당선 이후 물리적·언어적 혐오 범죄가 전례 없이 급증했다. 오랜 동료인 주디스 루이스 허먼 교수(하버드 대학 의학대학원 정신의학과)가 오바마 당시 대통령에게 ‘당선자의 신경정신과 검사를 요...
2018-04-04 장일호 기자
그해 여름 첫사랑의 얼굴
<아이 엠 러브>(2009)는 참 이상했다. 분명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있는데 눈과 귀만 바쁜 게 아니었다. 피부로 느끼고 혀로 맛보고 코로 냄새 맡게 하는 영화였다. 안토니오(에도아르도 가브리엘리니) 집 정원에 쏟아져 내린 햇살에 내 살갗이 그을렸고, 엠마(틸다 스윈턴) 입에서 새어 나온 거친 입김이 내 볼에 닿았으며, 그녀의 혀를 빌려 그 남자의 새우 요리를 나도 맛보았다. 이 영화에 별 다섯 개, 10점 만점을 준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한 줄 평은 이랬다. “잠들어 있던 세포들의 일제 봉기!” 낯선 감독 이름을 새우 대신...
2018-04-03 김세윤 (영화 칼럼니스트)
우리는 말한다 “이런 시대를 끝내자”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베스트셀러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말했다. 남성들 사이에서 팬을 그만두겠다는 선언이 이어지고, 아이린의 사진을 태우거나 자르고,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이럴 수 있느냐’라는 반응도 나왔다. 말 그대로 난리였다. 같은 날 동덕여대 학생들은 하일지 교수 파면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그가 수업 중 안희정 사건의 피해자를 모욕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그가 지금껏 일삼았던 온갖 여성혐오적 언사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여자들은 자신을 강간하는 남자를 좋아한다’ ‘장애인은 성관계를 하는 것만으로...
2018-04-03 이민경 (작가)
“제주 아픔 보듬는 다크 투어리즘 정착되길”
<시사IN>은 4·3 70주년을 맞아 3월24~25일 ‘소설가 현기영과 함께 걷는 4·3길’ 행사를 진행했다. 4·3을 다룬 소설 <순이 삼촌>을 쓴, 제주 출신 현기영 작가와 독자 35명이 4·3길을 걸었다. 첫날 제주국제공항과 가까운 제주시 도두동에 자리한 도두봉에 올랐다. 발아래로 내려다보이는 공항 활주로에서는 항공기가 쉴 새 없이 뜨고 내렸다. 동행한 ‘제주4·3문화해설사회’ 김성용 회장이 활주로 아래 묻혀 있는 비극의 역사를 설명했다. 4·3과 한국전쟁 당시 정뜨르 비행장(현 제주국제공항)은 최대 학살터였다. 1948...
2018-04-02 정희상 기자
일본인이 기록한 뜻밖의 조선 음식 백서
“기록이라는 것은 원래 그 당시 너무 당연한 일은 적지 않는다.” 중국사 연구의 거장 미야자키 이치사다(宮崎市定)의 한마디다. 이렇게 이어진다. “그리고 어느 시대의 당연한 일은 그 시대를 이해하는 데 가장 소중한 것이다. 그것을 모르면 그 시대를 이해할 수 없고, 무리하게 알려고 하면 거기에서 터무니없는 오해가 생기게 된다(<구품관인법의 연구> 임대희 외 옮김).” 음식에서 좀 더 깊은 의미를 밝힐 단서가 될 기록은 태부족이다. 가령 기억만으로 짜장면 역사를 재구성하고 말면 끝장에 가서는 이래도 좋고 저래도 그만인 말잔치만 ...
2018-03-30 고영 (음식문헌 연구자)
하필이면 해골들이 뼈를 도둑맞았네
이곳은 도시 오스탕드르입니다. 해골들이 모여 사는 곳이지요. 해골 인구는 1275명이고 뼈의 수는 다 합쳐서 27만300개입니다. 달빛이 찬란한 어느 밤, 세탁소 아가씨가 뼈를 도둑맞았습니다. 아가씨는 곧 해골 탐정 셜록에게 사건을 의뢰했지요. 아가씨는 괴물이 자신의 팔뼈를 훔쳐갔으며 괴물은 이빨이 칼처럼 날카롭고 몸뚱이는 무시무시했다고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정육점 주인 오스비프는 종아리뼈를 도난당했으며, 괴물이 신화 속 케르베로스 같은 털북숭이 야수라고 증언했습니다. 접골사 오스뒤르는 관절이 약한...
2018-03-29 이루리 (작가·북극곰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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