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입니까?”12월2일 최순실 특검팀에 합류하기로 한 윤석열 검사가,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수사 배제 사태의 보복수사를 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해. 권력 가지고 보복했던 사람들에게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일지도.
“시국 수습 방안을 마련하고 특검을 임명해야 하는 등 일정상 어렵다.”
“여덟 살 때 광복, 6·25는 중학교 1학년 때. 모든 현대사를 다 체험을 했다.”11월28일 국정 역사 교과서 공개 기자회견에서 현대사 전공자가 현대사 필진에 없다는 질문이 잇따르자, 현대사 필진으로 참여한 법학자 최대권 명예교수가 한 말. 아니, 왜 일기를 교과서에다 쓰고 그러셔요.
“내가 트럼프라면 기자회견 요구에 단호히 ‘노’라고 말할 것.”11월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측근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트럼프가 기자회견을 열지 않는다는 언론의 지적을 두고 “그게 싫다면 백악관 기자단이 해체하라”며 이렇게 말해. 안됐다, 우린 끝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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