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월12일 귀국했다. 귀국 일성으로 그는 “몸을 불사를 각오가 돼 있다” “정치를 바꾸겠다”라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귀국 첫 행보는 ‘서민 코스프레’. 지난해 12월 유엔 사무총장 퇴임을 앞두고 뉴욕 지하철에서 연습한 대로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했다. 그는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라(7500원) 내국인들은 많이 이용하지 않는 급행열차 발매기에 1만원짜리 두 장을 한꺼번에 넣으려고 했다.


많은 지지자들 틈에 그의 대선 출마를 비판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지지자들의 바람대로 그는 대선에서 완주할 수 있을까?

ⓒ시사IN 조남진

기자명 조남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 chanmool@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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