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왼쪽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구제역 현장의 구제 불능 역할극

2017년 02월 21일(화) 제493호
조남진 기자 chanmool@sisain.co.kr
공유하기

구글+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스카스 라인라인 밴드밴드 네이버블로그블로그 URL복사URL복사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충북 보은군 마로면과 탄부면 일대 축산농가에서 발병한 구제역이 25번 국도를 따라 북상했다. 방역 당국은 도로 곳곳에 방역 초소를 세우고 통행 차량마다 방역제를 살포했다. 발병 농가 입구는 차단되고, 소를 키우는 주민들은 옆집 주민과도 접촉을 삼갔다. 외부인의 마을 출입도 차단했다. 하지만 반갑지 않은 ‘손님들’이 찾았다.


2월16일 속리산 나들목 입구 25번 국도에 세워진 구제역 방역 초소에 한 국회의원이 방역복을 입고 나타났다. 의원은 10여 분간 방역제 살포 ‘체험’을 했다. 그는 현장에서 공무원들의 브리핑까지 받았다. 그 모습을 또 의원실 보좌진이 사진 촬영했다. 방역을 돕던 한 주민이 보다 못해 소리쳤다. “지긋지긋한 전시행정 작작 좀 해라.”

ⓒ시사IN 조남진

전체선택후 복사하여 주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