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 새벽 4시30분 서울중앙지검 주차장 출입구에서 출차 알람이 울렸다.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두 번째 차량을 향해 본능적으로 셔터를 눌렀다. 그 찰나의 순간, 대통령에서 피의자로 몰락한 이의 흔들리는 눈빛을 보았다. 전날 삼성동 자택을 나서며 보았던 눈빛과는 확연히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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