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환 선대회장의 신념과 노력으로 제주와 첫 인연을 맺은 아모레퍼시픽은 1980-90년대를 지나며 서광, 돌송이, 한남에 이르는 100만평 규모의 ‘오설록 유기농 차밭’을 일궈냈다. 제주 차밭에서 생산된 녹차는 제주의 자연에 진심을 담은 최고의 차 브랜드인 ‘오설록’을 통해 차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오설록’에서는 제주에 위치한 오설록 직영 차밭에서 100% 유기농으로 재배한 녹차를 활용해 생활 속에서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녹차를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천혜의 자연, 제주 떼루아를 품은 오설록

오설록 차밭은 화산섬, 이라는 특수한 자연조건 외에도 생육이 까다로운 차나무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흙, 물, 빛, 바람, 안개의 다섯 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다.

오설록 차밭의 화산회토는 유기물 함량이 높아 차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온기를 품고 있는 제주의 빛과 청정수 덕분에 여린 찻잎들이 건강하게 자란다. 또 바람의 섬 별칭에 걸맞게 사계절 내내 강한 바람이 불어와 대기 순환을 촉진하고, 찻잎의 양분 흡수를 극대화 한다. 또 안개는 자연 차광 효과로 찻잎을 더 선명하게 성숙하게 한다.

 제주 자연에 사람이 더하는 정성

오설록은 제주 차밭의 환경에 사람이 할 수 있는 과학과 정성을 더하여, 이곳에만 허락된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상의 찻잎을 얻기까지 마주하게 되는 예기치 않은 자연의 변수들을 너그러이 포용하는 방식을 택해 이를 기술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유기농 재배: 환경 친화적이며 더욱 안전한 녹차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일념, 그리고 다른 어떤 나라, 어떤 곳에서 재배된 녹차보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된 녹차가 훨씬 우수하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확연히 입증하기 위해 유기농 재배를 시작했다. 유기농 재배를 향한 피나는 노력은 미국 농무성의 USDA-NOP 인증, 2011년 유럽의 EU-Organic 인증을 획득하는 것으로 국제적인 검증도 받게 됐다.

차광 재배: 어린 찻잎, 고운 수색, 부드러운 맛은 가질수록 귀한 차로 인정 받는다. 오설록 차밭에서는 선명한 초록빛과 더 부드러운 맛을 내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빛을 차단하고 재배하는 차광 재배를 하고 있다. 일조 시간이 길면 찻잎의 색은 점점 진해지고, 맛이 떫어지기 때문. 빛을 차단하면 경화가 지연되면서 찻잎은 선명한 초록빛이 되고, 아미노산과 아미노산 일종인 데아닌 함량이 높아져 영양가 높은 양질의 찻잎을 얻는다.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티(Tea)의 신선한 접근!

세밀한 고객들의 니즈에 더욱 맞는 제품을 선사하기 위해 일로향, 세작, 삼다연 등 품격있는 명차 외에도, 다채로운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블렌딩 티도 새롭게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차를 음미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녹차, 발효차 등 여러 종류의 차를 묶은 세트 구성도 선보여 차에 대한 관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설록의 제품들은 고객들이 패키지에서부터 신선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의 차 제품들과는 확연한 차별성을 두었다. 아름답고 재밌는 오설록 브랜드의 패키지들은 선물용으로 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소중한 이를 위한 선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메모리 인 제주’ (소비자가 3만8천원)는 제주에서의 달콤한 추억을 네 가지 제주 꽃향의 티로 연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세트 상품이다. 제주 동백꽃향과 달콤한 향미가 더해진 ‘동백이 피는 곶자왈’, 왕벚꽃향과 귤꽃향의 감미로움이 있는 ‘벚꽃향 가득한 올레’ ‘귤꽃향을 품은 우잣담’, 은은한 계화향이 매력적인 ‘달꽃이 바라보는 바당’ 등 총 4종이 5입씩 구성되어 다양한 향을 음미할 수 있다.

 제주의 아름다운 공간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컨셉으로 한 권의 그림책 같은 패키지로 재탄생한 ‘시크릿 티스토리’ (소비자가 4만5천원)도 인기 아이템이다.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