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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피할 순 없지

2017년 05월 06일(토) 제503호
고제규 편집국장 unjus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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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 기자는 경제 기사를 쉽게 쓰려고 늘 고심합니다. 이 기자는 기사를 넘기고 꼭 편집팀 기자들에게 “어렵지 않나? 이해돼?”라고 묻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기사를 넘길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종태 기자입니다.


안 후보 쪽은 상장 때 경영권 방어를 위해 기관투자가인 주주들의 권유로 발행했다고 해명하는데?

일리가 있죠. 그런데 그 해명대로라면 삼성SDS BW 저가 발행 사건도 비난할 수 없죠. 안랩 BW나 삼성SDS BW나 똑같은 구조입니다. 알다시피 이건희 회장은 삼성SDS BW 저가 발행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죠.


안랩 BW는 설령 문제가 되더라도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죠?
그렇죠. 법적으로 문제 삼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재벌과 다른 정당한 경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2012년에도 취재했는데?
네. 그때도 의혹이 불거졌죠. 그때나 지금이나 풀리지 않은 의문이 하나 있습니다. 안 후보가 BW를 행사하기 위해 20억원을 마련했는데, 이 돈의 출처입니다. 당시 안 후보 쪽은 여러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았다고 했는데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안랩 BW 의혹은 사안이 복잡합니다. 그래서인지 정치권에서도 깊이 있게 다뤄지지 못했습니다. 공방으로 그치고 있습니다. 이종태 기자는 내심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명백한 증거를 확인할 때까지 자신이 내린 결론을 공개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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