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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사장님은 갑일까 을일까

2017년 07월 24일(월) 제514호
고제규 편집국장 unjus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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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기자는 지난 5월 정치팀에서 경제팀으로 옮겼습니다. 정치팀의 ‘차출’ 요청이 적지 않습니다. 경제 기자로서 워밍업이 한창인 김 기자는 최근 프랜차이즈 ‘먹이사슬’에 꽂혀 있습니다.


본사와 가맹점주 관계를 노사 관계에 빗댔던데?

실제로 본사가 가맹점주 단체를 와해하는 방식도 노조 파괴와 유사했습니다. 그 양상이 너무 비슷해 노사 분규 현장이 자주 떠올랐습니다. 또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전경련처럼 사용자 단체라면,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석회의는 민주노총처럼 가맹점주들의 연합 단체죠. 산별 협상처럼 두 상급단체 사이 협약을 맺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에 미처 쓰지 못하는 본사의 횡포가 있다면?


언론 탄압(웃음). 기사를 쓰면 프랜차이즈 본사가 해당 기자와 기사에 부쩍 소송을 걸고 있어요. 추가 기사를 막기 위한 소송입니다. 이번 기사를 쓸 때도 신경 쓰였습니다.

가맹점주들이 가장 많이 토로하는 고충은?

후회. 샐러리맨들이 퇴직한 뒤 노하우가 없으니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엽니다. 늘 이득을 보는 곳은 본사입니다. 선배 명퇴자가 망해 나가도 신입 명퇴자가 다시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매년 본사(브랜드)와 가맹점 수가 동시에 늘고 있죠.



가맹점주들은 자영업자입니다. ‘을’의 처지이면서 또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업장 안에서는 ‘갑’인 사장님입니다. 최근 이들이 속한 카톡방에는 “최저임금 올리기 어렵다”는 의견과 “그래도 시대 흐름에 맞춰 올려야 하지 않느냐”는 주장이 엇갈린다고 합니다. 김 기자의 취재수첩에는 가맹점주들의 이런 고민이 적잖이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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