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인기 캐릭터 '아일린', '세인', '태오' 피규어 제작
▶출시 앞둔 신작 모바일 게임 '테리아사가' 피규어도 선보여
▶자사 게임 IP 경쟁력 높이기 위해 참여 결정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오는 30일 일본 마쿠하리메세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피규어 축제 '2017 원더페스티벌(Wonder Festival)'에서 자사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 '테리아사가' 피규어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의 인기 캐릭터 '아일린', '세인', '태오' 피규어와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모바일 게임 '테리아사가'의 캐릭터 '세리스', '페트리샤' 피규어를 2017 원더페스티벌 썸머에서 전시한다.

특히,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븐나이츠 캐릭터 ‘클로에’는 채색되지 않은 원형상태의 피규어로 현장에서 60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는 지난해 2월 일본 시장에 진출해 출시 100일 만에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일본에서 외산 게임으로는 최초로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달성했다. 피규어로 제작된 아일린, 세인, 태오는 현지 이용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캐릭터다.

'테리아사가'는 일본 시장을 겨냥해 만든 모바일 RPG로, 출시 전 피규어 축제 참여를 통해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

넷마블 윤혜영 제휴사업팀장은 "일본 시장에서 자사 게임의 IP(지식재산권)와 캐릭터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원더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원더페스티벌은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피규어 전시 및 판매 행사다. 한국,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피규어들과 콜렉터들이 몰려든다.

넷마블은 지난해에도 원더페스티벌에서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 '나이츠크로니클' 피규어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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