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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재단 왜 진흥원으로?

2017년 11월 15일(수) 제531호
이오성 기자 dodash@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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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에 광고비를 집행하는 정부기관은 한국관광공사와 한식재단이다. 2015년 맺은 양해각서에 따라 두 기관이 150만 유로(약 20억원)를 5년 동안 분납한다. 그런데 최근 한식재단이 이 양해각서 파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안팎에서는 <미쉐린 가이드>에 앞으로 지출해야 할 비용이 부담스러워 발을 빼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관광공사로서는 펄쩍 뛸 수밖에 없다. 한식재단 측은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 계획대로 올해도 미쉐린에 광고비를 집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최근 한식재단은 ‘한식진흥원’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이를 두고도 해석이 분분하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출범 초기부터 ‘김윤옥 여사 사업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고 지난해 미르재단과 관련한 구설에 오르는 등 논란이 잇따르자 간판을 바꿔 달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한식재단이 한식 자체에 대한 홍보에 치중했다면 진흥원은 한식당 컨설팅 등 외식 산업 강화에 주력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식진흥원이 국내외 한식당과 더욱 밀접한 관계가 되리라는 이야기다. <미쉐린 가이드> 같은 외국의 영향력 있는 매체에 기대지 않고도 국내 유명 레스토랑 등 외식업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할 길도 열렸다.

한식재단은 최근 ‘한식진흥원’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앞으로 외식 산업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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