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근혜 게이트(geunhyegate.com)’ 홈페이지 주소를 미리 사뒀습니다. 언젠가 박근혜 게이트 기사를 모은 프로젝트 페이지를 만들 계획이었습니다. 1년 만에 이 주소로 된 ‘〈시사IN〉 박근혜 게이트 아카이브-기록의 힘’을 공개합니다. 지난여름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프로젝트 페이지를 기획한 전혜원 기자입니다.

아카이브 페이지 구성은?

‘게이트의 시작’ ‘등장인물’ ‘적폐실록’ ‘촛불에서 탄핵까지’ ‘기록의 힘’ ‘캐비닛 503’ ‘에필로그’ 등 〈시사IN〉이 그동안 박근혜 게이트를 취재하며 모은 공소장과 판결문, 안종범 전 수석 업무수첩 관련 기사 등 자료가 다 모여 있습니다. 접속하시면 박근혜 게이트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 실천’과 콜라보를 진행했는데?

프로젝트 페이지 전체 시각화를 일상의 실천에서 담당했죠. 제가 손으로 인물·사건 관계도를 그려주면, 일상의 실천이 웹에서 아주 멋지게 구현해주었습니다(웃음).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죠.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가 되죠?

앞으로 실릴 박근혜 게이트 기사도 이곳에 업데이트됩니다.

‘〈시사IN〉 박근혜 게이트 아카이브-기록의 힘’은 지난 2013년 국정원 정치 개입 사건을 다룬 ‘응답하라 7452(nis7452.sisainlive.com)’, 2015년 ‘최저임금으로 한 달 살기(5580.sisa.in)’에 이어 〈시사IN〉이 선보인 세 번째 프로젝트 페이지입니다. 이 뒷담화를 마감하며, 혹시 몰라서 어떤 분을 위한 ‘mbgate.co.kr’ 주소를 또 샀습니다.

기자명 고제규 편집국장 다른기사 보기 unjus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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