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할복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2월26일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정세균 국회의장이 만난 자리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이 야당을 탄압하고, 집권 여당 원내대표는 야당을 무시한다”라고 주장. 무시의 일례로 국회사무처 직원이 인사하지 않는 것을 꼽아.
“요즘 SNS 상에선 문재인 대통령을 ‘국군 뒤통수권자’라고 한다.”
“중간에서 겐세이 놓으신 것 아니냐.”2월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외침. 이 의원은 “왜 (위원장이) 깽판을 놓냐”라며 항의하다 급기야 당구장에서나 쓰는 속어까지. 정의당은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300 이하 찍어치기 금지’를 숙지하라”는 논평을 내기도.
“위헌 소지가 있으니 법사위에서 검토해주십시오.”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월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한 대답.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5·18진상규명법이 위헌이라는 주장을 하며 송 장관의 의견을 묻자 이렇게 답해.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 지지율 까먹는 장관”이라고 혹평.
-
“이제 문 대통령이 새벽잠 설치지 않아도 된다” [말말말]
“이제 문 대통령이 새벽잠 설치지 않아도 된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1년 만인가요? 웃음을 잃어버렸던 자유한국당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3월8일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인 장제원 의원(그림)이 배현진 전 MBC 앵커, 길환영 전 KBS 사장이 입당한...
-
“틸러슨 그동안 고마웠어!” [말말말]
“틸러슨 그동안 고마웠어!”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심지어 배신감도 느꼈다.” 박근혜 정부 국정원장을 지낸 이병기 피고인(그림)이 3월15일 자신의 재판에서 내놓은 입장.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박 전 대통령이 유용할 줄 몰랐다며 한...
-
“저는 경찰을 사랑한다” [말말말]
“저는 경찰을 사랑한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저는 경찰을 사랑한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3월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말. 자유한국당 소속인 김기현 울산시장의 측근을 수사하는 경찰을 겨냥해 “정권의 사냥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