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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우파는 지지하지 않는다”

2018년 04월 30일(월) 제555호
시사IN 편집국 webmaster@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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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겠느냐.”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맞이하며 건넨 인사. 이 말에 김 위원장은 “그럼 지금 넘어가볼까요”라며 문 대통령과 함께 MDL을 다시 넘어 북측으로 건너가. 이토록 간단히 넘나들 수 있는 것을.





“멀다고 말하면 안 되갔구나.”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 모두 인사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부터 평양냉면을 가져왔다. 멀리서 온”이라고 말하다 정정하며 이렇게 말해. 지구 반대편보다 가기 어려웠던 서울에서 평양까지 직선거리는 약 200㎞. 냉면 먹으러 다녀와도 당일치기가 될 거리.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
4월25일 자유한국당이 발표한 6월 지방선거 메인 슬로건. 자유한국당은 이 슬로건을 중심으로 선거 캠페인을 펼쳐나갈 거라고. 나라를 통째로 누구한테 넘겨본 분들만이 떠올릴 수 있는 문구.




ⓒ시사IN 양한모
“남북 정상회담을 적극 지지하는 계층은 좌파들뿐이고 우파는 지지하지 않는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4월24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그림)가 일본 아사히TV의 시사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고, 이 내용이 4월26일 일본에서 방송돼. 반 토막 난 한반도를 연결하려는 사람과, 남쪽 반 토막을 또 반 토막 내려는 사람.





“악성 댓글 여론 조작은 고문보다 지독한 가혹 행위다. 손발을 묶어 현해탄에 내던지는 수장 이상으로 잔혹하고, 등산로 절벽 밑으로 밀어버리는 암살과 같다.”
‘드루킹’ 사건이 불거진 후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4월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써. 그에게는 김근태·김대중의 고난보다 잔혹하고 장준하의 운명만큼 가혹했던 그것, 악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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