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은 아래로 흘러갈수록, 그 폭이 넓어진다고 합니다. 우리의 대중 정당은 달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갈 때 실현될 것입니다.”
2012년 7월21일 ‘6411번 버스를 아십니까?’ 연설 중에서
- 자유인, 문화인, 평화인 노회찬의 발걸음 자유인, 문화인, 평화인 노회찬의 발걸음 최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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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의 유머를 잃어버린 세계
노회찬의 유머를 잃어버린 세계
문정우 기자
당신이 기자라고 치자. 급박하게 화재 현장에 달려왔더니 사람들이 미처 피하지 못한 가족과 이웃을 구하고 귀중품을 끄집어내느라 혼이 다 나간 모습이다. 냉정하게 취재에 전념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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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 노회찬
기자들의 시선 - 노회찬
시사IN 편집국
김은지 기자 smile@sisain.co.kr 이 주의 성명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한국 사회에 본격 등장한 뼈아픈 단어, ‘기레기’. 이후 언론은 재난과 죽음 보도만은 선정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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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은 이런 정치인이었습니다
노회찬은 이런 정치인이었습니다
천관율 기자
노회찬은 낯을 가린다. 방송에서 익히 보던 촌철살인의 노회찬은 마주 앉으면 온데간데없다. “평소에는 지독하게 샤이(shy)하다. 술이 들어가면 달변가가 된다. 다방면에 취향이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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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도 손잡아요, 잘 가요 호빵맨
그곳에서도 손잡아요, 잘 가요 호빵맨
김현 (시인)
오늘은 ‘노회찬’이라는 말을 들었다. 집에서, 회사에서,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식당에서, 술집에서, 앉아 있다가, 서 있다가, 걷다가, 뛰다가 저 이름 석 자를 들을 때마다 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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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권과 몰래카메라
초상권과 몰래카메라
이상엽 (사진가)
요즘 한국 사회를 흔드는 이슈 중 하나가 ‘몰래카메라(몰카)’이다. 매번 수만명의 여성들이 모이는 집회의 피켓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구호도 몰카 얘기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몰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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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이 떠난 지 79일째, 그가 없는 국감이 시작되었다
노회찬 의원이 떠난 지 79일째, 그가 없는 국감이 시작되었다
글·사진 김흥구 (사진가)
10월10일부터 2018년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10월28일까지 20일간 이어진다. 국정감사 대상 기관은 지난해보다 50개 늘어난 753개이다. 국감 첫날부터 ‘퓨마를 닮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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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의 뜻 잇다
전태일의 뜻 잇다
이명익 기자
봉제 노동자들의 삶은 흔히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으로 정의된다. 이런 노동환경을 바꾸기 위해 청계피복노조 출신 곽미순(59·오른쪽)과 최현미(60) 전태일재단 봉제사업단장이 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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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버스’ 탄 투명인간을 기억해 [취재 뒷담화]
‘노회찬 버스’ 탄 투명인간을 기억해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홍콩 현지 취재에 이어 새벽 첫차 취재까지 함께한 김영화·이명익 기자. 고 노회찬 의원이 말한 6411번 버스. 이른바 새벽 첫차 ‘노회찬 버스’를 타는 노동자들을 밀착 취재한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