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왼쪽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기자들의 시선 - 이산가족 상봉

2018년 08월 27일(월) 제572호
시사IN 편집국 webmaster@sisain.co.kr
공유하기

구글+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스카스 라인라인 밴드밴드 네이버블로그블로그 URL복사URL복사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임지영 기자  toto@sisain.co.kr

이 주의 청원
8월17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540마리 사육 곰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시작은 198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정부는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민간의 곰 사육을 허용했다. 야생 곰을 수입해 키운 뒤 수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곰에 대한 보호 여론이 커지고 1993년부터는 국가 간 곰의 상업적 거래가 차단되었다. 웅담을 찾는 사람은 줄고 돈이 안 되니 사육 환경은 열악해졌다. 곰 540여 마리가 전국의 철창에 갇혀 분뇨 섞인 물을 먹는 등 학대 수준으로 방치되고 있다. 8월23일 현재 1만2700여 명이 청원에 동의했다.


이 주의 공간

수도권 정비 및 공업 재배치를 목적으로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남촌동 일대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 인천남동공단. 8월21일 공단 내 세일전자 공장에서 불이 나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화재 발생 4분 만에 소방대가 도착했지만 참사를 막지는 못했다. 소방 당국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화성 물질인 시너가 있어 불길이 빨리 번졌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화재가 난 4층은 두 달 전 소방점검에서 이상이 없다고 기록된 것으로 드러났다. 제천과 밀양 참사 후에도 막을 수 있는 희생이 반복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세일전자 화재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이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이 주의 인물

최대현 전 MBC 아나운서가 극우 성향의 인터넷 매체 ‘펜앤드마이크’에서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그는 김세의 기자와 함께 MBC ‘제3노조’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5월 MBC는 최 전 아나운서가 2013년 12월 ‘아나운서 성향 분석’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보고 그를 해고했다. 그는 박근혜 탄핵 정국 당시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빨갱이는 죽여도 돼’라고 쓰인 피켓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펜앤드마이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단독 인터뷰했던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이 창간했다.



이상원 기자 prodeo@sisain.co.kr

역사 속 오늘
2011년 8월24일,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실시된 날.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무상급식 조례안에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이 반발하면서 시행했다. 오 시장은 무릎을 꿇고 “투표율이 33.3%에 미달하면 시장직을 사퇴하겠다”라고 읍소했으나 결과는 25.7%로 투표 무효화. 실제로 오 시장은 8월26일 사퇴를 선언해 전무후무한 ‘셀프 탄핵’ 사례를 남겼다. 두 달 뒤 재보선에서 승리한 박원순 시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도 당선돼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이 되었다. 반면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던 오세훈 전 시장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낙선해 정치 생명이 불투명한 상황.



이 주의 인물

파울루 벤투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이 8월23일 열렸다.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 우승과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훌륭한 한국 선수들과 함께 이뤄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포르투갈 출신인 벤투 감독의 선수 시절 마지막 A매치가 한국전이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한 뒤 은퇴했다. 취임 기자회견에서 그는 “2002년에는 한국 축구의 압박 강도가 매우 높았다”라고 회고했다. 지난 7월까지 중국의 충칭 당다이 리판 감독이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았다. 1승 1무 1패로 16강에 가지 못했다.



이 주의 공간

제21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1차 방문단이 8월20일부터 2박3일간 금강산에서 북측의 가족들을 만났다. 거의 70년 만이다. 아홉 살에 헤어진 형님을 만난 77세 할아버지, 세 살배기 때 헤어진 딸을 만난 89세 할아버지 등이 손을 잡고 눈시울을 붉혔다. 둘째 날에는 3시간 동안 가족들끼리만 한 방에서 식사를 했다. 이전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서는 허용되지 않았던 일이다. 상봉 마지막 날인 8월22일 점심 식사를 끝으로 가족들은 작별했다. ‘다시 만나자’ ‘건강하게 지내라’라는 인사를 건넸다. 이산가족 만남을 대기하는 남쪽 신청자만 5만600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선택후 복사하여 주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