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라는 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빙그레는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기업경영의 근간으로 삼아오고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미소운동에 착안하여, 빙그레는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밝은 미소의 메신저’라는 기업 미션을 정한 이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최근 협력업체 지원 강화를 토대로 하는 동반성장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0월 9일 한글날이 창립기념일인 빙그레는 국내 상장 기업 중 거의 유일하게 순 한글 기업명을 사용한다. 빙그레는 한글이 다른 글자에 비해 글꼴 숫자가 부족하다는 것에 착안해 작년부터 한글 글꼴 개발, 보급에 나서고 있다. 2015년 바나나맛우유를 소재로 빙그레체를 개발, 무료 배포했고 작년에는 자사 대표 아이스크림 투게더를 소재로 빙그레체II를 무료로 배포했다. 빙그레체II는 투게더 아이스크림의 풍부함과 부드러움을 글꼴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개발된 한글 글꼴로는 드물게 훈민정음 서문의 옛 한글 31자를 포함하여 훈민정음 서문을 작성할 수 있다. 빙그레체II는 인터넷 (www.bingfont.co.kr)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앞으로도 빙그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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