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2018년 2월 8일(목) 오전 7시 30분 서울 세종호텔에서 강민구 법원도서관장을 초청해 “혁신의 길목에 선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통찰의 중요성, ICT 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디지털 문맹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등 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 관장은 웬만한 전문가보다 뛰어난 IT 실력으로 ‘스마트법원’을 이끌고 있다.  

1998년 종합법률정보 시스템을 기획·개발하고 법률 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앞장섰다. 미국에서 사법정보화 전략을 배운 후 2003년 국내 전자법정 설계도를 그렸다. 현재 민사에서 60% 이상 이뤄지는 전자소송을 도입한 주역이다. 

 그는 매일 아침 모니터 4개로 한국과 미국, 중국과 유럽의 뉴스를 보는 걸로 하루를 시작한다. 자동번역된 기사를 비교해 읽으며 세계 뉴스의 흐름을 파악한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미래사회는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웨어 시대이다. 우리는 세계 역사의 큰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며 “세종대는 국내최초로 전교생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필수과목으로 정했다. 세종대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그리고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인재를 양성하여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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