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3일 국방부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직후 세워진 강원도 고성 감시초소(GP)를 처음 공개했다. 이곳은 비무장지대(DMZ) 내 북한 금강산이 바로 보이는 최동북단 GP이다. ‘9·19 평양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DMZ 내 GP를 파괴했다. 하지만 이곳은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장비와 병력만 철수하고 원형 그대로 보존키로 했다.
이곳 고성 GP 창 왼쪽으로 금강산 비로봉 일대 외금강산 자락을, 창 오른쪽으로는 동해 해금강 일대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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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 ssy@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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