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공간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홍콩. 6월12일 홍콩 입법회가 ‘범죄인 인도 법안’ 2차 심의를 진행하려 하자 홍콩 시민 수만명이 홍콩 입법회 주변을 에워쌌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홍콩은 앞으로 중국과 타이완, 마카오 등 지역에도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게 된다. 이 법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은 반체제 인사나 인권운동가 등이 중국 본토로 송환되는 데 악용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홍콩 경찰은 고무탄환과 최루액, 물대포 등을 동원했고, 이날 하루에만 72명이 다쳤다. 결국 법안 심의는 연기됐지만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추진을 강행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주의 인물
‘물컵 갑질’ 논란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6월10일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복귀했다. 물러난 지 14개월 만이다. 당장 반발이 나왔다. 한진칼 주요 주주인 사모펀드 KCGI가 조 전무의 복귀에 대한 이사회의 책임을 물었다. 물컵 갑질 이후 진에어, 한진칼, 대한항공 등의 주가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사회가 조 전무의 복귀를 섣불리 허용했다는 것이다. 한진칼은 “조 전무는 검증된 마케팅 전문가이기 때문에 그룹 매출에 기여할 수 있다”라며 반박했다. 그러나 이 반박 논리를 접한 일반 대중의 시선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이 주의 ‘어떤 것’
변호사 사무실 금고 속에 감춰져 있던 가수 정준영의 스마트폰. 2016년 8월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혐의로 정씨가 고소당하자, 당시 경찰 수사팀장 ㄱ씨는 정씨의 변호사 ㄴ에게 “차라리 휴대전화를 분실한 것으로 쉽게 쉽게 하면 될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핵심 증거였던 정씨의 스마트폰은 변호사 사무실 금고에 올해 3월까지 2년7개월간 숨겨져 있었다.
6월13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단은 당시 수사팀장 ㄱ씨와 정씨의 변호사 ㄴ씨를 직무유기 공범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공모하게 된 정확한 동기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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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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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기자
이 주의 공간5월30일 새벽 4시께(한국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했다. 유람선에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 33명이 탔는데, 당일 오후 6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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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열 기자
이 주의 공간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는 ‘흙수저’ 출신이다. 다른 디자이너들처럼 가문의 후광을 얻지 못했다. 패션을 전공한 것도 아니다. 노팅엄에 열었던 첫 매장은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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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희 기자
이 주의 논쟁 5월29일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치안정책과정’ 성평등 강의를 받던 예비 간부후보생들이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 당시 총경(경찰서장) 승진 예정자 51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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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희 기자
이 주의 의미 충만 6월11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공개한 ‘2019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1만2463명으로 2016년 1만309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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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이 주의 인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박근혜 정부 때 윤 후보자는 좌천돼 수사 일선을 떠나기도 했다. 국정원 정치 개입 사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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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 세계 난민의 날
기자들의 시선 - 세계 난민의 날
김연희 기자
역사 속 오늘 6월20일. 세계 난민의 날.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2000년 유엔총회 특별 결의안을 통해 정해졌다. 유엔난민기구가 추산하는 난민 수는 국내 실향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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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 교육부 종합감사
기자들의 시선 - 교육부 종합감사
이종태 기자
이 주의 논쟁 6월 말 들어, 유튜브와 트위터 등 SNS 공간엔 ‘비건(vegan:엄격한 채식주의자)’ 운동가들의 돌발 시위를 담은 동영상들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 한 젊은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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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 마타모로스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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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기자
이 주의 인물 산업재해 피해 가족 네트워크 ‘다시는’이 제9회 진실의힘 인권상을 수상했다. ‘다시는’은 태안화력발전소 근무 중 사망한 고 김용균씨 등 산업재해 피해자 유가족과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