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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배우는 죽지 않는다 칸으로 갈 뿐이다

2010년 05월 15일(토) 제139호
박형숙 기자 phs@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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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가 대거 칸에 진출했다. 5월12일 개막하는 제63회 칸 영화제에 경쟁 부문에는 이창동 감독의 <시>와 임상수 감독의 <하녀>가, 주목할 만한 시선에는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가 초대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여배우들. <하녀>의 전도연, <하하하>의 문소리, <시>의 윤정희. 당대를 대표하는 ‘여우’들이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전도연은 <밀양>(이창동 감독)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문소리는 <오아시스>(이창동 감독)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신인배우상을 받았다.

이번에는 윤정희(66)다. 이창동 감독이 시나리오 단계부터 그녀를 염두하고 썼다. 칸 집행위원장이 이창동 감독의 이번 작품에 대해 “세련된 단순성, 휴머니티, 그만의 형식, 그리고 시 그 자체가 있는 뛰어난 작품으로 보편적 예술이라 부를 수 있는 영화다”라고 극찬했다는데, 과연 윤정희의 수상 소식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

<시>에서 그녀는 바닥을 알 수 없는 주인공(미자)의 캐릭터를 사실처럼 거의 완벽하게 연기한다. 1960년대 최고 스타로, 배우 인생 40년 동안 각종 국내외 영화상을 24번이나 거머쥐었지만 그녀는 여전히 설레나보다. 그녀는 칸에 가기 전에 “결과를 생각지 않고 그냥 참석한다는 것만도 감동적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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