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 내리는 호남선’의
기적 소리가 슬픈 이유
〈시사IN〉 591호
‘호남선 기차에는 왜 눈물이 내렸을까’
#.2
식민지 조선을 지배하는 일본은
호남선을 시급히 건설해야 했다
#.3
이유는
한국 최고의 곡창지대
호남평야에서 나오는
쌀
#.4
그러나
“경원선과 호남선은 거의 조선 사람만 타니까 개량도 안 하고 친절히 대해주지도 않는다고 조선 사람들의 철도에 대한 불평이 점점 높아가는 모양”
-〈동아일보〉 1920년 4월19일자-
#.5
경부선이나 경의선에 비해
‘조센징’이 주로 타는 기차였던
호남선은 푸대접을 받았다.
#.6
해방이 와도
호남선을 타고 흐르는 아픔의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
#.7
음력 설을 이틀 앞둔
1960년 1월26일
서울에서 밤 10시50분 출발하는 호남선 열차는
출발 5분 전 탑승을 시작한다.
#.8
순간 귀성길 인파 4000여 명이 몰렸고
한 사람이 넘어지면서
대형 참사가 발생한다.
사망자 31명
#.9
“호남선 열차 예매소에는 암표상들이 들끓고 있었는데 (...) 경부선은 상·하행을 합쳐 112대가 운행되고 있는데 호남선은 4분의 1도 안 되는 28대에 불과했다”
-〈한겨레〉 1989년 9월12일-
#.10
1914년 개통된 호남선의 복선화는
2003년 12월에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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