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시사IN〉이란 ‘자뻑용 거울’과 같습니다. 창간 과정에서 이름 없는 독자의 힘이 모여서 흔들리지 않고 같이 싸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굉장히 놀랐고, 그분들을 존경하게 됐습니다. 일개 독자에 불과한 나도 존경받을 가치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10년 정도는 사람답게 살고 함께 어울려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 훨씬 넓고 깊게 나아가는 데 〈시사IN〉이 제일 앞장서주실 거라 믿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한 창간 축하 메시지입니다. 2007년 〈시사저널〉 파업 당시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꾸린 시사모(시사저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부회장인 조형근 독자가 축하 메시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시사모 분들은 〈시사IN〉을 탄생시킨 주역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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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창간10주년 축하 메세지 - 배우 권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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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편집국
10년 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시사IN〉 창간 축하공연 진행을 맡은 사람으로서 기회가 된다면 10주년 공연도 같이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버텨온 것도 독자의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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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창간 10주년 축하 메시지 - 원희룡 제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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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편집국
〈시사IN〉 창간 때 국회의원으로서 축하 콘서트에 가서 춤과 노래로 여러분을 축하한 적이 있습니다. 〈시사IN〉은 모두를 춤추게 하는 엔도르핀 같은 존재입니다. 제주도민과 함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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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창간 10주년 축하 메시지 -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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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편집국
〈시사IN〉은 참 피곤한 친구입니다. 똑똑한 데다가 대쪽 같은 친구니까요. 하지만 이런 친구들이 없으면 사람이 나태해지고 무뎌집니다. 곁에 두고 자주 의견을 묻고, 따갑지만 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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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창간 10주년 축하 메시지 - 김승하 KTX 승무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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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편집국
그나마 저희 KTX 승무원 문제가 이렇게 정권이 바뀌는 시기에 여론화되어 있는 것도 〈시사IN〉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창간 11주년 기념호가 나오기 전에 저희 KTX 승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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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창간 10주년 축하 메시지 - 안희정 충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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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편집국
가장 권위 있고, 민주주의 미래와 민주주의 시민사회를 이끌고 가는 〈시사IN〉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10년간 〈시사IN〉은 그렇게 해왔습니다. 〈시사IN〉에 존경과 신뢰를 보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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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창간 10주년 축하 메시지 - 배춘환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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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편집국
〈시사IN〉에 나온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의 47억원 손해배상 가압류 기사를 읽고, 겁도 없이 4만7000원을 편집국에 보낸 것이 ‘노란봉투 캠페인’으로 이어졌습니다. 한결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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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창간 10주년 축하 메시지 - 최승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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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편집국
이제는 감독으로 더 유명한 최승호 PD가 파업 현장에서 #시사IN 창간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보내 주었습니다. '공범자들'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MBC와 KBS도 하루빨리 공정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