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김대종 경영학과 교수가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아시아태평양 국제경영학회와 UN이 공동으로 개최한 학회에서 “미-중 무역전쟁에서 한국의 생존전략은 무역다변화이다”라는 주제로 논문발표를 했다고 밝혔다.김 교수는“2017년 기준 한국의 전체 교역액은 1조 510억 달러이다. 2017년 수출은 5,737억 달러, 수입은 4,784억 달러로 953억 달러가 경상수지 흑자이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한국은 약 50조원이 넘는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위기를 잘 극복하면 오히려 기회이다. 미국이 무역을 축소하고 교역을 줄일 때, 한국은 교역시장을 확대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무역다변화를 위하여 CPTTP, RCEP에 가입하여 무역시장을 확대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CPTTP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수입되는 관세 12%가 없어지기에 한국의 가격경쟁력을 올릴 수 있다. 지속적인 교역 확대는 한국경제에 매우 중요하기에, CPTPP가입을 정부가 적극 고려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CPTPP는 11개국 중 6개국이 서명하면 자동적으로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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