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97명, 석사 64명, 박사 6명 등 총 467명이 학위를 받았다. 한상권 총장직무대리는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학위증서를 수여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상권 총장직무대리는 훈사를 통해 “곧 창학 100주년을 맞이할 덕성여자대학교는 3.1운동 정신을 계승한 여성독립운동가 차미리사 선생이 세운 우리나라 유일의 민족사학”이라며 “여러분이 있기에 덕성이 있고 덕성이 있기에 여러분이 있다.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열어나가는 덕성의 자랑스러운 여정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영숙 총동창회장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이 무엇이든 책임을 다하고 매순간을 소중히 여기기를 바란다”며 “동문들은 서로의 얼굴이며 언덕이다. 우리 졸업생들이 선배들보다 더 원대하고 더 큰 일들을 이뤄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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