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장도 텃밭처럼 가꾸어보면 어때요?”
(〈시사IN〉 573호·고영 음식문헌 연구자)
2. 지리산 자락에는 ‘전통식품 명인’이라 오해받는 음식문화 운동가 고은정씨가 산다.
3. 실상사 앞 ‘맛있는 부엌(전라북도 남원시 천왕봉로 783)’ 마당에는 장독이 가득하다.
4. “나는 그냥 사람 굶는 건 못 보는 사람이에요. 있는 반찬으로 상 차리고, 누가 준 굴비라도 있으면 나누어 먹고, 저마다 할 수 있는 만큼 ‘리틀 포레스트’처럼 하면 돼요.”
5. 담근 간장에 들기름만으로 나물을 무쳐도 멋진 음식이 되는데. 이웃끼리 장을 담가보면 어때요?
6. 그러니까, 라면 끓이기보다 쉬운 장 담그기!
7. 그해 담가 익힌 개운하고 맑은 청장, 2년쯤 지나 짠맛과 감칠맛이 올라온 중장, 더 오래 묵혀 부드럽고 농도가 진하고 깊은 풍미의 진장까지.
8. “샐러드드레싱에서 조림, 볶음, 잡채, 불고기, 장조림, 가래떡 소스, 삼겹살 구이소스까지. 우리 장으로 만들어 먹어요.”
9. “제대로 발효해 만든 장은 세상에 둘도 없는 찬모예요. 나를 뽐내지 않으면서 음식을 살립니다.”
기획·제작: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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