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의 또 다른 주역이 다시 소환되었다. 지난해 10월 ‘김형민 PD의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코너에서 다룬 ‘육군참모총장감 박흥주의 선택(제524호)’ 기사가 올해에도 주목받았다. 〈시사IN〉 페이스북 계정(facebook.com/sisain)에 “그분들이 나라를 살렸다” “진정한 애국자” 등 댓글이 달렸다. 지금이라도 명예회복을 시키고 유족에게 합당한 예우를 갖춰야 한다는 댓글이 호응을 받았다.

박정희 독재 체제에서 억울하게 사형을 당한 이수근 간첩 조작 사건을 다룬 ‘뒤늦은 재심과 무죄, 비운의 가족사(제580호)’ 기사도 관심을 끌었다.

17년 만에 H.O.T 공연을 보고 쓴
장일호 기자의 ‘3040 여성이 모두 엄마입니까?’라는 칼럼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또 반값 인플란트를 표방한 치과의사 이야기를 다룬 이오성 기자의 ‘기막힌 치과 세계, 그 10년의 기록’을 두고 찬반 댓글이 달렸다. “양심 치과 원장과 유디치과를 응원합니다” “비싼 치과 진료 세계에서 홀로 빛나는 별 같은 존재”라는 찬사와 함께 반론도 뒤따랐다. 창간 독자라고 밝힌 현직 치과의사는 “의사에게는 법 이전에 진료 수준이라는 게 있다”라고 지적했다.

기자명 정희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 minju518@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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