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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에 대한 농담이 가볍지 않은 이유
미투에 대한 농담이 가볍지 않은 이유
양정민 (자유기고가)
지난 1월 말 서지현 검사가 검찰 내 성폭력을 폭로한 지도 80여 일이 지났다. 석 달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예술·정치·종교계 인사의 추악한 면면이 드러났다. 이제는 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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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어
미투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어
이민경 (작가)
서지현 검사의 ‘미투(Me Too)’로부터는 석 달, 미투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_내_성폭력 운동’으로부터는 1년 반 정도 지난 지금. 한국 사회는 미투 앞에서 크게 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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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관점에서 검찰을 개혁한다는 것
‘성평등’ 관점에서 검찰을 개혁한다는 것
주진우·김은지 기자
‘권인숙’이라는 이름은 한국 사회 여성과 인권의 한 표상이다. 그는 1986년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을 폭로했다. 당시 ‘권양’으로 알려진 운동권 여학생의 용기 있는 폭로는 이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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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이 쏘아 올린 작은 공
서지현이 쏘아 올린 작은 공
장일호 기자
‘미투’는 법과 제도 안에서 진행되지 않았다. 특히 서지현 검사의 미투는 성범죄에 한해서는 법조인도 사법 시스템을 믿지 않는다는 점에서 충격을 던졌다. 용감해서가 아니라 더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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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표지는 계속 탄생한다 [취재 뒷담화]
파격적인 표지는 계속 탄생한다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대중(大中) 논쟁.’ 서지현 검사(제589호)와 배우 정우성씨(제590호) 사진이 담긴 표지 디자인을 두고 논쟁 폭발. 표지를 사진으로 꽉 채우느냐, 사진 크기를 조금 줄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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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지면을 더 더 더 많이 쓸걸 [취재 뒷담화]
사진을, 지면을 더 더 더 많이 쓸걸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글 쓰는 사진가. 중국에 꽂혔다. 2000년대 초반부터 개혁개방 현장 기록. 〈중국 1997-2006〉 〈파미르에서 윈난까지〉 저자 이상엽. “함께하시죠.” “그럽시다.” 단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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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균씨 이모의 사탕, 평생 못 잊을 거예요” [취재 뒷담화]
“용균씨 이모의 사탕, 평생 못 잊을 거예요”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고제규 편집국장 unjusa@sisain.co.kr 61일. 장일호 기자만 아는 기록. 2009년 수습기자 61일 만에 ‘44만원 세대로 산다는 것(제116호)’ 커버스토리 입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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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프로젝트에 상찬 쇄도 [취재 뒷담화]
대림동 프로젝트에 상찬 쇄도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대림동 기사 볼만했어요. 한 쪽씩 할애한 인물 사진도 좋았고(안병찬 원 〈시사저널〉 발행인)” “오랜만에 굉장히 좋은 르포를 읽었다(@the_hours_)”. 언론계 선배부터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