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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0년의 기록

2019년 01월 14일(월) 제591호
이명익 기자 sajinin@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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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이라는 소중한 목숨들이 세상을 등졌지만 공장 앞에서, 대한문 앞에서, 길거리에서 우리 이야기를 들어줬던 국민과 연대해준 사람들 덕분에 해고자들이 공장으로 돌아갈 길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12월31일, 해고 10년 만에 복직 출근길에 나선 김정우 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은 만감이 교차한 듯 이렇게 말했다. 

2009년 2646명 정리해고, 그리고 이어진 77일간 ‘옥쇄파업’, 64명 구속, 47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가압류…. 전방위 압박에 세상을 떠난 해고자와 가족만 30명. 해고 노동자들은 하늘 감옥에 스스로 갇히며 “해고는 살인”이라는 목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나는 2009년 <노동과 세계> 사진기자 때 옥쇄파업 현장에 남았다. 당시 경찰 특공대원들이 노동자들을 진압하는 과정을 기록했다. 그 뒤 지난 10년간 해고 노동자들의 눈물과 웃음을 렌즈에 담았다. 복직 출근길을 담는 이 순간이 마지막 취재이길 기원해본다. 

ⓒ시사IN 이명익
지난 12월31일 경기도 평택시 쌍용차 본사에서 복직하는 김정우 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고 있다.
ⓒ시사IN 이명익
2009년 7월20일 쌍용차 노조의 옥쇄파업 당시 조합원들이 옥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시사IN 이명익
2012년 5월19일 ‘쌍용차 범국민 추모대회’가 서울역에서 열렸다.
ⓒ시사IN 이명익
2018년 3월12일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들과 쌍용차 해고자들이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며
청와대를 향해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시사IN 이명익
2015년 2월3일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쌍용차 공장 70m 굴뚝 위에 올라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실장이 밧줄에 달린 저녁 식사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사IN 이명익
2011년 12월24일 ‘쌍용차 희망텐트촌 와락 크리스마스’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이 김정우 쌍용차지부장과 포옹하고 있다.
ⓒ시사IN 이명익
2013년 6월5일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H-20000’ 프로젝트 행사.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이 시민의 성금으로 자동차를 직접 만들었다.
ⓒ시사IN 이명익
쌍용차 노조 집행부 등이 2018년 9월14일 해고자 전원 복직에 합의한 뒤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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