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세종연구원(이사장 이요섭)이 공동으로 2월 14일(목) 서울 세종호텔에서 윤정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우리는 어디에 있나?”이라는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

 AWS는 미국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다. 클라우드 서비스란 인터넷으로 연결된 컴퓨터에 데이터 등을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IT의 한 방식이다. 사용자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등의 구매 없이 데이터 접근에 장소 구애를 받지 않으며,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이 핵심 사업으로 떠올랐음을 설명했다. AWS는 고객 맞춤 서비스로 클라우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AWS는 고객 데이터를 100% 암호화해 보관한다. 또한 다양한 툴을 이용해 해킹, 바이러스 등의 위협을 차단했다. 클라우드는 기업의 IT 관련 지출을 크게 감소시키는데, 미국 노트르담의 경우 클라우드 도입 후, IT관련 부서의 지출이 40% 줄었음을 확인했다. 세종대 배덕효 총장은 “세종대는 전교생에게 코딩을 의무적으로 가르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준비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세종대 졸업생이 미국 아마존에 엔지니어로 취업했다. 세종대는 급변하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세대 IT와 클라우드 전문 교육을 강화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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