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은 훌륭한 회사다. 그들이 빨리 해답을 갖고 오기 바란다.”
트럼프 대통령이 3월13일 보잉 737 맥스8 기종에 대해 운항 중단을 지시하면서 한 말.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 사고로 숨진 승객과 승무원들에 대해 보잉사는 어떤 해답을 내놓을까.


“북한이 대동강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사회경제적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대변인’ 소리 듣지 않게 해달라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시절인 2015년 〈중앙일보〉 기고문에서 한 말. 그는 이 기고문에서 ‘우리가 북한에 주고 싶은 것이 아니라 북한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 나 원내대표 논리대로라면, 그야말로 ‘원조’ 김정은 위원장 대변인?  

 

 

 


“아소 다로 발언에 불안한 건 일본 기업들이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가 3월12일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해 한국에 관세 외 비자 발급 정지 등 ‘보복 조치’를 언급. 이에 대해 3월14일자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전한 일본 경제계 분위기. 한국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을 통틀어 일본 진출 기업의 흑자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85%)라 한·일 무역 갈등이 일어나면 일본 기업의 손해도 크리라고 예측. 아소 부총리야말로 일본 경제계의 골칫거리.

 

 

 

 

 

 

 

 

 

 

ⓒ시사IN 양한모


“우리 사회는 이성이 실종된 사회.”
‘5·18은 북한군의 특수작전’이라고 주장해온 지만원씨(그림)가 자신의 네이버 게시물을 삭제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조치에 대해 법정에서 한 말. 광주시민을 북한군 특수부대로 몰아간 지씨의 이성은 안녕하신가?


“병들고 어려운 동물들을 안락사했고, 고통 없이 인도적으로 해왔다.”
동물권 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3월1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하며 한 말. 박 대표는 구조 동물을 무분별하게 안락사한 혐의와 후원금을 목적 외에 사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병들고 어려운 동물을 ‘구조’해 안락사시킨 게 인도적이라는 멘탈에 어안이 벙벙.

기자명 시사IN 편집국 다른기사 보기 editor@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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