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꽥 소리라도 하고 죽겠습니다. 할 말은 하겠습니다.”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6월4일 자신의 페이스북 활동 재개를 알리며 올린 글.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폄훼하는 막말로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3개월 정지라는 징계를 받기도. 자유한국당 윤리위는 차 전 의원이 ‘꽥 소리’도 못하게 중징계를 내렸어야.
“애국 앞에 보수와 진보가 없습니다.”
“삼사일언(三思一言)”6월3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 최고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한 말.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의장 등의 잇단 막말 논란에 황 대표가 “저도 항상 삼사일언, 즉 세 번 생각하고 한 가지 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당 의원들에게 자중을 요청. 황 대표와 질의응답을 하려고 바닥에 앉아 대기하던 기자들을 향해 한선교 사무총장이 “걸레질을 하는구먼, 걸레질을”이라고 말해 10분 만에 막말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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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대잔치에 환호하는 당신
막말 대잔치에 환호하는 당신
엄기호 (문화 연구자)
막말이 문제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달창’이라는 말을 썼다가 평지풍파를 일으켰다. 모르고 한 말이라고 하지만, 모른다고 해서 쓸 수가 있는 말이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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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김정은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 [말말말]
이 주의 “김정은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우리 국민들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해서 행복한 삶을 사시기 바란다. 하늘나라에 가서 우리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 지난 6월10일 소천한 이희호 김대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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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체가 다르다” [말말말]
“글씨체가 다르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외국인에게 산술적으로 똑같은 임금수준을 유지해줘야 한다는 건 공정하지 않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월19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연 지역 경제인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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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돌아와요. 더는 못 기다려요” [말말말]
“말없이 돌아와요. 더는 못 기다려요”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낮은 점수를 높게 얘기했다면 거짓말이겠으나, 그 반대도 거짓말이라고 해야 할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월24일 기자들을 만나 ‘거짓말’의 의미를 재정의. 황 대표는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