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학보사 기자 출신?
네. 2007년 11월부터 2년 가까이 공부하며 취재하며.
현직 대학 언론인을 만났는데? 학보사 기자 시절과 같은 점과 다른 점?
제가 학보사 기자를 할 때도 학생들이 학보를 잘 읽지 않는다고 했죠. 지금은 텍스트, 종이 자체를 읽지 않는 경향이 더 강해진 것 같습니다. 현직 대학 언론인들도 디지털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는데?
3월18일 월요일 저녁 6시30분~8시30분 동자아트홀에서 열리는 ‘대학언론인포럼’. 수상자들이 직접 수상작을 어떻게 취재했고 기사화했는지 설명합니다. 또 김은지 〈시사IN〉 기자와 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대표가 말하는 ‘탐사기자로 산다는 것’도 들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신청 가능?
대학 언론인뿐 아니라 언론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무료 강의. 선착순이라 신청 서둘러야. 신청은 award.sisain.co.kr로.
대학기자상은 대학 언론인을 응원하기 위한 〈시사IN〉의 사회 환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벌써 10회. 역대 수상자 가운데 현직 언론인도 많이 배출했습니다. 올해 수상자들 역시 몇 년 뒤엔 지면이나 화면에서 볼 수 있을 실력자가 적지 않습니다. ‘대학언론인포럼’에서 이들을 직접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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